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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미징

올림푸스, D-SLR도 계속 출시한다

올림푸스가 미러리스 카메라와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집중하면서 D-SLR 부문을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확실하게 밝혔다.

 

올림푸스틑 지난 12일 열린 분기 결산 발표에서 3분기까지의 적자가 약 88억엔임을 공개했으며, 미러리스 기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올림푸스의 관계자는 미러리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D-SLR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아니며, 계속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것임을 밝혔다.

 

올림푸스는 현재 미러리스 PEN 시리즈와 OM-D 시리즈로 특히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D-SLR 부문에서는 지난 2010년 E-5를 내놓은 이후로 후속 기기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 않아서 이대로 포기하고 미러리스와 컴팩트 카메라에 집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었다. 지난 1월 말 개최된 CP+에서도 PEN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E-P3에 대한 발매예정 언급을 했을 뿐, D-SLR 후속에 대한 소식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