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디지털
소니, 2012년 3분기 순손실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자
stainboy
2013. 2. 8. 11:16
소니가 2012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소니는 2012년 12월로 끝난 회계연도 2012년 3분기의 실적 발표에서 1조 9,480억엔의 매출과 464억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108억엔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1590억엔에 비하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
소니는 엔화 약세로 인해 늘어난 매출과 영화, 음악, 금융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서 3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었지만, 전자 부문에서 예상보다 크게 저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낮은 실적으로 골머리를 앓던 TV 부문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나 PC 부문은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이미지 센서 사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소니는 2012년도에 분산된 사업을 정리, 매각하고 주요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으며, 사옥 매각과 구조조정 등으로 악화되었던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2012년도 4분기(2013년 1월~3월)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