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디지털

ITC, 삼성의 애플특허 침해 인정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의 애플 특허 침해를 인정하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ITC는 지난해 10월 내려진 예비판결에서 6건의 특허 침해 청구건 중에서 4건의 침해를 인정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삼성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여서 이 중 헤드셋 단자에 삽입되는 기기의 인식 관련 특허는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판결했지만, 일부에 대해서 여전히 삼성의 특허침해로 판결한 것이다.

 

ITC는 이번에 내려진 예비반결에 대한 최종 판결을 8월 초에 내릴 예정이다.만일 예비판결 내용이 그대로 수용된다면 해당되는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미국 내 수입이 전면 중단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특허침해 인정건에 해당하는 제품은 이미 구모델이 된 제품들이기 때문에 삼성의 대미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