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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미국에서는 12년 Q4 점유율 1위로 오히려 상승세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에게 조금씩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애플이 미국 내 시장에서는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s가 공개한 2012년 4분기 미국 내 휴대전화 벤더별 시장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34%를 차지해서 1위 자리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전년 동기 점유율 25.4%에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2위인 삼성은 전년 동기 26.9%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2012년 4분기는 32.3%를 차지해 애플의 뒤를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LG로, 2011년 4분기 13.7%에서 2012년 4분기는 9%로 점유율이 낮아졌다.

2012년 연간 점유율을 보면 삼성이 31.8%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은 26.2%로 2위를 차지했다.

분기당 출하대수로 보면 애플은 11년 Q4 1280만대에서 12년 Q4 1770만대로 38% 이상 늘어났으며, 삼성은 11년 Q4 1350만대에서 12년 Q4 1680만대로 약 25% 늘어나는데에 그쳤다. 3위 LG는 11년 Q4 690만대에서 12년 Q4 470만대로 감소했다.

한편, 미국내 휴대전화 전체 출하대수를 보면 2011년 1억8680만대에서 2012년 1억6690만대로 오히려 11% 가량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으나, 4분기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4%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