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가 국내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RIM(Research In Motion)에서 BlackBerry로 사명까지 변경한 블랙베리는 블랙베리10을 공개한 이후에도 계속 하락하는 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 등 점유율이 저조한 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장 철수로 최근 공개한 풀터치폰 Z10이나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QWERTY자판 단말기인 Q10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베리의 한국 철수는 이달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HTC와 모토로라 등에 이어 블랙베리마저 한국 시장에서 버텨내지 못하게 됨에 따라서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편, RIM의 공동 창업자이자 2012년 초까지 CEO를 역임했던 Jim Balsillie는 최근까지 보유하고 있던 블랙베리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