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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디지털

구글, '크롬북 픽셀' 공개

구글이 신형 크롬북인 'Chromebook Pixel(크롬북 픽셀)'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되었던 크롬북 시리즈들이 제조사의 이름을 달고 나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신형 크롬북은 구글의 오리지날 브랜드로 출시되었다. 크롬북 픽셀은 12.85인치에 2560x17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239ppi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고릴라글래스를 사용해서 흠집에도 강하다. 시야각은 약 178도이다.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바디에는 환품구나 나사가 모두 숨겨져 있으며, 스피커 또한 백라이트가 지원되는 키보드 아래쪽으로 숨겨져 있다. 피아노 타입 힌지를 채용해서 한 손가락으로도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Wi-Fi 안테나 역할과 방열판 기능도 갖추고 있다.

 

 

크롬북 픽셀은 1.8GHz 듀얼코어의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4GB의 메모리를 채택했으며, 저장장치로는 32GB의 SSD(LTE 모델은 64GB)에 1TB의 구글드라이브를 3년간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5시간 가량이며, 듀얼밴드 Wi-Fi와 옵션으로 4G LTE, 블루투스 3.0을 지원한다. 입출력단자로는 두 개의 USB 2.0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SD 메모리 리더 및 헤드셋 단자가 제공된다. 크기는 297.7 x 224.6 x 16.2mm에 1.52kg이다.

 

가격은 Wi-Fi 모델이 1,299달러, LTE 모델이 1,449달러로 책정되었으며, Wi-Fi 모델은 미국과 영국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지금 구입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미국의 베스트바이나 영국의 커리스 PC월드에서 다음주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TE 모델은 4월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