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Xperia Tablet Z(엑스페리아 태블릿 Z)의 Wi-Fi 모델을 출시한다.
소니는 10.1인치에 1,920x1,200의 고해상도를 제공하는 액정을 탑재한엑스페리아 태블릿 Z를 이미 1월에 발표한 바 있다. 1월에 발표한 모델은 LTE/3G 지원 모델로, 일본 내에서는 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늘 새로 공개된 모델은 동일 사양에 통신 모듈만 제거되고 Wi-Fi로만 연결이 가능한 모델이다.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1.5GHz로 동작하는 스냅드래곤 S4 프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32GB의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6.9mm에 약 495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엑스페리아 Z 스마트폰과 같이 방수 방진 설계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니의 진보된 카메라 기술을 적용, 81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2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에 고감도 저노이즈의 뛰어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가전의 명가답게 소니 브라비아 TV나 미디어 스토리지 나스네 등과의 연계 기능이 뛰어나며,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의 수많은 컨텐츠나 소니 리더 스토어의 e북 컨텐츠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전용 컨텐츠를 즐길수도 있다.
오늘부터 일본 각지의 소니 쇼룸에서 전시를 시작하는 Wi-Fi 버전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4월 13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오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