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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바이스

애플, 미국내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1위

애플이 미국 내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조사한 스마트폰 만족도는 9,767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 항목은 성능과 쉬운 운용, 디자인, 기능 등의 요소로 이루어졌다.

 

이 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애플은 총점 1000점에서 855점을 차지했다. 애플은 디자인과 쉬운 운용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 부문 9회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선호도를 종합해 매기는 별점과도 같은 Power Circle Ratings에서 유일하게 별 다섯개를 획득하였다.

 

애플의 뒤로는 노키아가 795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이 79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모토로라와 HTC도 각각 792점과 79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Power Circle Ratings에서 별 세개를 받은 네 업체들은 이번 선호도 조사의 평균값인 796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족도를 얻는데 그쳤다.

 

LG와 블랙베리는 744점과 732점으로 Power Circle Ratings 별 두개를 얻었다.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함께 진행된 피쳐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LG가 71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피쳐폰 만족도 조사에서 LG는 지난 두 번의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해서 3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소비자들은 LG 피쳐폰의 디자인과 기능 항목에서 우수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노키아가 그 뒤를 이어 714점으로 피쳐폰 소비자 만족도 2위를 차지했으며, 산요(702점)와 삼성(698점), 팬텍(689점), 모토로라(687점), 그리고 교세라(675점)가 그 뒤를 있고 있다. 피쳐폰 소비자 만족도의 평균 점수는 703점이며, 조사에는 6,75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피쳐폰 사용자들의 평균적인 만족도는 지난 2년간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쳐폰 사용자들의 42%는 12개월 이내에 새로운 휴대전화를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그 중 76%는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의향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성능을 가장 중요한 만족도 판단 요소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쉬운 운용 순으로 판단했다. 피쳐폰 사용자들도 마찬가지로 성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쉬운 운용과 디자인, 그리고 기능 순으로 중요도를 매겼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평균적인 만족도 점수인 796점은 지난해보다 22점 높아진 수치이다.이 수치 상승은 대부분 성능적인 요소의 만족도가 올라가면서 나타났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기기적 성능 향상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