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패드 미니가 빠르면 3분기 내에 나올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ET은 DisplaySearch에 몸담고 있는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DisplaySearch의 애널리스트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Paul Semenza는 DisplaySearch의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해서 아이패드 미니용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이 3~4분기에 양산되며, 이를 채택한 아이패드 미니 역시 3분기나 4분기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했다.
아이패드 미니에 새로 채택될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2048x1536을 지원하며, 일반 풀사이즈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한 324ppi이다. 두께는 현재의 아이패드 미니보다는 약간 두꺼워질 것으로 보이며, 풀사이즈 아이패드 역시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하면서 두께가 약간 늘어나기도 했다.
아이패드 미니용 레티나 디스플레이 패널은 LG 디스플레이가 양산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AUO나 샤프, 재팬디스플레이에서 생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