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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마트폰 애플이 1위, 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여전히 50% 이상 차지해

미국 내 스마트폰 가입자 기준으로 제조사별 점유율에서 애플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comscore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의 3개월간 미국 내 13세 이상 스마트폰 가입자의 휴대전화를 제조사별로 조사한 결과 애플이 37.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전 3개월 평균 점유율인 34.3%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삼성전자로, 이전 3개월 평균보다 1.9%P 증가한 21.4%로 조사되었다.3위와 4위를 차지한 HTC와 모토롤라는 각각 1.7%p와 1.4%p 하락한 9.7%와 8.6%를 차지했으며, 5위인 LG전자는 0.3%p 증가한 7%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OS별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의 점유율 52.6%에서 52.3%로 1.3%p 낮아졌으며, 안드로이드의 미국 내 점유율이 낮아진 것은 처음이다. 2위인 애플의 iOS는 이전 3개월보다 3.5%p 높아진 37.8%를 기록했다. 나머지 블랙베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9%p와 0.1%p 줄어든 5.9%와 3.1%를 기록했으며, 심비안 또한 0.6%에서 0.5%로 줄어들었다.

 

한편,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2940만명 가량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55%에 달하는 수치이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전 3개월 평균에 비해 7% 늘어난 수치이다.